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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檢,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수사 재개 이후 첫 피의자 조사...윗선 곧 소환조사 / YTN

2022-04-29 252 Dailymotion

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임기가 남은 산하 기관장들 사퇴를 종용했다는 이른바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핵심 인사 담당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고발 접수 3년여 만에 수사를 재개한 이후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기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고발장을 접수한 지 3년여 만인 지난달 말. <br /> <br />검찰은 전격적으로 산업부와 산하기관 8곳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맞춰 당시 산하 기관장들도 산업부 고위 공무원으로부터 사퇴를 종용받았다는 증언을 잇달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발전공기업 전 사장 : 광화문의 그 호텔에서는 아마 사장들이 각각 만났을 거에요. 시차를 두고. 긴히 드릴 말씀 있으니까, 만났으면 좋겠다고.] <br /> <br />압수물을 분석하며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던 검찰이 당시 핵심 인사 담당자인 산업부 김 모 국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재개 이후 소환된 첫 피의자입니다. <br /> <br />김 국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인사 관련 부서인 산업부 운영지원과장으로 일하며 임기가 남은 산하 기관장들이 부당하게 사표를 내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국장을 상대로 당시 기관장들로부터 사표를 받는 과정에서 백운규 전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등 이른바 '윗선'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과정에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추궁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국장이 소환되면서 백 전 장관과 이 전 차관 등 다른 피의자 네 명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올해 1월 '환경부 블랙리스트' 사건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 뒤 검찰은 산업부 등 다른 부처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사건으로 김은경 전 장관은 징역 2년의 실형,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92153002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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